독일에도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 : 뮌헨 그륀발트에 오래 살아보니 보이는 사람, 관계 그리고 에티켓
독일에도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뮌헨 그륀발트에서 오래 살아보니 보이는 사람, 관계 그리고 삶 어느 나라, 어느 대도시에나 소위 ‘그들만의 세상’이 존재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울의 특정 지역을 이야기하듯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를린,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에도 오래전부터 기업가와 전문직, 자산가들이 모여 살거나 선호해온 지역들이 있습니다. 베를린에는 Grunewald, Dahlem, Wannsee, 뒤셀도르프에는 Oberkassel, Kaiserswerth, Wittlaer, 프랑크푸르트에는 Westend와 Lerchesberg, 슈투트가르트에는 Killesberg, Degerloch, Sonnenberg, 함부르크에는 Blankenese, Harvestehud..
2026. 9. 4.
매일 출퇴근길에 만나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 — 독일 연구 생태계에서 한국 기업의 기회를 생각하다
한국 기업의 독일 진출과 산업협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또 하나 매우 중요한 연구기관이 있다. 바로 Fraunhofer-Gesellschaft다. Max Planck가 기초연구에 가깝다면 Fraunhofer는 응용연구(Applied Research)에 훨씬 가깝다.쉽게 표현하면, Max Planck가 “왜 그런가?”를 연구한다면 Fraunhofer는 “그렇다면 이것을 산업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곳에 가깝다. Fraunhofer의 연구분야를 살펴보면 한국 산업과 겹치는 영역이 상당히 많다.반도체와 마이크로전자, 배터리와 에너지,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의료기술, 양자기술, 레이저와 포토닉스, 첨단소재, 수소와 친환경 제조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독일..
2026. 8. 31.
독일 지멘스(Siemens), 왜 한국기업들이 협업을 원하는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독일 제조업을 이야기하면서 빼놓기 어려운 기업이 지멘스(Siemens)다. 한국에서는 PLC, 공장자동화, 전기·전자 분야의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현재의 Siemens는 훨씬 넓다. 산업자동화부터 Industrial AI, 산업용 소프트웨어, Digital Twin, 반도체 EDA,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센터, 철도까지 사업영역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CEO Roland Busch가 이끄는 Siemens는 ‘ONE Tech Company’ 전략 아래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 기업에서 Hardware + Software + AI + Data를 연결하는 산업기술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6년 Siemens, 무엇이 달라지고 있나?Siemens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1일부터 다음 해 ..
2026. 8. 25.